성남시 고용노동과에서 아르바이트생의 노동인권 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한 성남지역 아르바이트생 인권침해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성남지역은 경기지역 평균에 비해 노동인권 교육이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 일반고를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조사됐다.
이에,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연계를 통해 성남시 일반고등학교 7개교 70학급에서 올해 12월 중순까지 사회로의 첫걸음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노동인권 교육이 실시된다.
집합형 교육이 아닌 참여형 수업 형태로 진행되며 최저시급, 노동권, 주휴수당 등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노동인권 보드게임, 영상 등을 활용, 학급별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올해는 성남시 특성화고등학교 전체 6개교 205학급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특성화고·일반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안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일반고등학교 3학년 대상 교육은 청년이행기 청소년을 위해 ‘성남시청년지원센터’와 협력 운영 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성남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노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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