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 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규제 개혁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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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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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논의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은 20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을 비롯해 이오상 인천시의원, 오용환·임애숙 인천 남동구 의원, 김영목 남동구 경영인연합회 회장, 지역의 중소기업 경영인 등 20여 명과 함께 ‘인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최대 국가산단인 남동공단이 자리한 인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성규 의원, 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규제 개혁 간담회 가져[사진=맹성규의원실]


간담회에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 임시보관시설 설치 승인 요청 △중소기업 대출 상환기간 연장 △신규창업 지원대상 확대 △소공인특화자금의 시설 융자조건 완화 및 지원범위 확대 △무인자동방제기 비행을 위한 비행규제 완화 △특수의료장비 설치 인정기준 완화 △일부 의료기기의 미용기기 전환 등,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이 현안을 제기했고, 현안별로 담당 부처 관계자와 대책을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맹성규 의원은 “중소기업은 국가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일자리를 창출해 온 핵심적인 경제 주체”라며 “최근 당·정·청이 산업단지 혁신에 정부 지원을 집중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우리 남동공단과 공단에 위치한 기업들이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 의원은 이어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산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남동공단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사업점검·예산확보 등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오늘 현장에서 중소기업 경영인들께서 제기하신 규제 완화, 지원 확대 등과 같은 바로 앞에 놓인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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