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7일 구리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하고,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캠페인 목표액을 1억8200만원을 잡고, 내년 1월까지 캠페인을 벌여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착한 시민'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이다.
'착한 시민' 구리 1호는 안승남 시장이다. 안 시장을 필두로 시청 전 직원과 시민들에게로 캠페인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앞서 ㈜구리청과와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가 각각 성금 5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구리성심신경외과가 라면 390상자를, 나눔과사랑의모임이 쌀과 김치, 라면 등을 기탁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안 시장은 제막식에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100도 이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제막식 열기를 이어받아 연중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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