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60)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19 동남아시안게임 2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라오스다.
베트남 U-23팀은 28일 오후 5시(한국시간) 필리핀 라구나 비냔스타디움에서 라오스와 B조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동남아시안게임 축구는 A,B조 1,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펼쳐 1,2,3위를 가린다. 이날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중계한다.
베트남은 앞선 1차전에서 브루나이를 6-0으로 대파하며 1승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B조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베트남이 97위로 가장 높다. 109위 태국, 159위 싱가포르, 171위 인도네시아, 188위 라오스, 191위 브루나이가 뒤를 잇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사상 첫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앞서 베트남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및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로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역사를 새로 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