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손미나는 "아나운서 시절과 여행작가 중 뭐가 더 좋나"는 질문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이탈리아 의사를 만났는데 '너는 일 이야기만 한다. 본질적인 손미나는 어떤 사람인가. 너는 행복하긴 하니'라고 질문을 했다. 저는 미처 대답을 하지 못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내가 뭐가 부족했을까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미나는 지난 2007년 KBS를 퇴사한 뒤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등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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