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의 보고인 선갑도,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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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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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진군 자월면·덕저면 주민들 인천시에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요청

인천 앞바다의 절경 인천시 옹진군 선갑도의 생태환경을 보전해야한다며 지역주민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덕적면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지역주민)는 1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갑도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인천시에 요청했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덕적면 주민자치원회가 1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지역주민들은 “선갑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무인도이며 충청남도와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과 자원면등 덕적군도의 섬들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인천 경기만의 중심”이라며 “자연경관 역시 섬둘레가 주상절리화 되어 있는 신선의 세계라 하여 선접(仙接)이라고 할 정도로 빼어난 곳으로 바다의 주왕산이라고 일컬어진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은 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서식지인데다 인근에는 지난2003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 이작도 풀등이 위치해 있는등 해양보호구역과 연계,해양과 도서지역의 자연생태계 보전의 가치가 매우 큰 지역이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이제는 선갑도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해야 할 때”라며 “이를위해 인천시와 옹진군이 적극 협력해 선갑도의 훼손지를 복구하고 환경부와 협의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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