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하한가'...임상 3a상 결과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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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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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현 비보존 대표이사.[사진=비보존]


비보존이 임상 3a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급락 중이다.

23일 K-OTC에서 비보존은 전일 대비 29.9% 하락한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보존은 임상 3a상에 대해 결과를 발표했다.

비보존은 "복부성형술 임상 3a상 결과가 안타깝게도 1차 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차 지표 원인이 명확하게 파악됐고, 2차 지표인 오피오이드 소모량에서는 구제약물 사용량 및 요청 횟수, 첫번쨰 구제약물 요청시간, 오피오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 비율 등 모딘 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됐다"고 했다.

비보존이 개발하고 있는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수술후 통증 치료제로 정맥주사 형태다. 현재 오피란제린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약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비보존은 "이번 시험에서 모두가 기대하는 확충적 결과를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오피란제린의 유효성과 관련해 변한 것은 없다. 축배의 타이밍이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엄지건막류 3b상과 새로운 디자인의 복부성형술 3b상을 동시에 진행해 성공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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