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1월6일 KLPGA 사무국에서 ‘2020 KLPGA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30여 명의 KLPGA 임직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시무식은 지난해(2019년)를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확정된 대회와 총상금도 알렸다. 정규투어 31개 총상금 269억 원, 드림투어 21개, 점프투어 16개, 챔피언스투어 12개 등을 확정 지으며, 총상금 311억 원을 쌓았다. KLPGA투어는 마의 300억 원 선이 뚫리며 역대급 시즌으로 평가받게 됐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국은 중국과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권 대회 개최로 '아시아 골프 허브'로 불린다.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4년 차인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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