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유송화·권향엽, 오늘 사직…청와대 참모진 총선 출마자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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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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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 인사 검증 작업 중…이번 주 내 마무리될 듯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을 비롯해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청와대 참모들이 15일 나란히 사직한다.

이로써 4·15 총선 공직 사퇴시한(16일)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는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고 대변인의 경우 아직 출마지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권에서는 고 대변인이 경기 고양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고양에서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경기 고양병),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경기 고양정) 등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고양 외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서울 서초, 경기 의정부 등 다양한 곳에서 거론되고 있다.

유 관장은 서울 노원구에서 구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만큼 노원지역 출마가 점쳐진다.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역시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비서관 자리의 경우 검증 작업을 마치는 대로 후임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변인은 한정우 부대변인이 당분간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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