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인물] ​국회로부터 인정받은 김정환 총경 경찰조직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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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1-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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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조직 인권상 정립… '주민이 필요로할때 경찰은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

 ▲ 김정환 총경이 정년 퇴직에 앞서 6개월 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지휘관으로서 경찰조직에 인권상을 정립시킨 그는 국회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출신인 김정환 총경이 정년 퇴직에 앞서 17일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38년 간 경찰 조직에 몸담아온 김 총경은 세종시가 낳은 최초의 지휘관이다.

38년 간 경찰에 몸담아온 그는 제75대 세종경찰서장을 역임했고, 지휘관으로서 인권상을 정립시켰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일선경찰서 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조직내에서 인권에 대한 김 총경의 다각적인 노력이 퇴직 2년을 앞두고 국민의 대표들이 있는 국회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김 총경은 재직중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퇴직 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강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역내 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제안을 받으며 후배 양성을 위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그는 "평생을 경찰로 살면서 과거 경찰 이미지에서 탈피해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는데 미력하나마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왔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남아있는 후배들이 지켜주고, 좀더 발전 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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