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현황은 총 1814개소로 응급의료기관(24시간 운영) 및 병·의원 898개소, 공공의료기관 65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851개소가 일자별·시간대별로 당번을 지정하고 지정한 대로 문을 연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확보하여 시민안전망 구축 및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설연휴로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유사 시 119종합상황실, 중앙응급의료센터상황실, 시, 군·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을 급파하여 시민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하여 의심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격리 및 검사 등의 대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국 여행객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가금류, 야생동물 및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 및 현지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며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타 국가 해외여행객은 여행 전 필요한 감염병 위험지역 확인, 현지 감염병 예방수칙 등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1339 콜센터나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중국 우한시 및 오염지역 방문을 의료진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감염병 정보나 예방수칙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해외감염병now.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 여는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은 시, 군·구 보건소 및 중앙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119종합상황실 및 120 미추홀 콜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설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대책과 감염병 발생 등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진료체계에 돌입,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중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여부와 해외유입 감염병 의심 시 신고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현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