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의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작년 4분기 GDP가 1.2% 성장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나 올해 1분기에는 다소 낮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홍 부총리는 경제의 민간 활력을 다시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 서구 정밀화학소재 기업 경인양행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작년 4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1.2% 성장하면서 올해 1분기는 기저효과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분기 대비로 보는 성장률 특성상 전분기가 1% 이상 성장하면 다음 분기에 조정받는 경우가 많다"며 "민간에서 활력을 조기에 되찾는 것이 1분기 성장률 기저 조정을 막아줄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수출과 관련해 "1월 수출은 설이 껴 있어서 플러스 전환이 쉽지 않겠지만, 2월부터는 플러스 전환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가 올해 확보한 재정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2월 수출 반등과 기저효과 최소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2.0%를 기록한 것을 두고 '차선의 선방'이란 용어로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차선의 선방'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기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2%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글로벌 경제가 동반 경기 둔화를 겪었고, 교역 규모도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며 "국내적으로도 경기가 둔화·조정 국면에 있는 등 대내외 요인이 겹친 이중의 어려움 속에서 2%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날 논란이 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5대 그룹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해 각계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만났던 것"이라며 "대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 (언급)한 것이고 이를 제출하라는 의무감을 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 서구 정밀화학소재 기업 경인양행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작년 4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1.2% 성장하면서 올해 1분기는 기저효과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분기 대비로 보는 성장률 특성상 전분기가 1% 이상 성장하면 다음 분기에 조정받는 경우가 많다"며 "민간에서 활력을 조기에 되찾는 것이 1분기 성장률 기저 조정을 막아줄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수출과 관련해 "1월 수출은 설이 껴 있어서 플러스 전환이 쉽지 않겠지만, 2월부터는 플러스 전환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가 올해 확보한 재정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2월 수출 반등과 기저효과 최소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차선의 선방'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기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2%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글로벌 경제가 동반 경기 둔화를 겪었고, 교역 규모도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며 "국내적으로도 경기가 둔화·조정 국면에 있는 등 대내외 요인이 겹친 이중의 어려움 속에서 2%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날 논란이 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5대 그룹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해 각계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만났던 것"이라며 "대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로 (언급)한 것이고 이를 제출하라는 의무감을 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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