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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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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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지난 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준 대처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감염병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김 시장은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하게 실시한 ‘중국 우한시 폐렴 대응상황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의 환자가 선별진료기관에서 우선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철저히 관리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 우한시에서 원인불명 폐렴이 집단으로 발생되고, 우리나라도 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의 국내 확산 방지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김 시장은 설명한다.

영상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하에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전국지자체간 유기적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력 장비 부족 시 신속한 보강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여러분들의 협조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나 뿐만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응하고자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중에 있으며,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또는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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