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꾸린 ‘뽕다발’ 팀이 개성 강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자 본선 3라운드 ‘트로트 에이드’ 미션이 펼쳐진다.
기부금 미션팀에는 현재 임영웅팀이 구성한 팀 ‘뽕다발’(임영웅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은‘사랑 밖에 난 몰라’와 ‘베사메무초’, ‘10분내로’, ‘곤드레만드레’, ‘한오백년’ 등 선곡해 분위기를 띄웠다.
‘뽕다발’팀은 등장할 때 준비한 꽃을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여심을 공략했다. 임영웅은 인터뷰에서 “각자 색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개성을 다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내가 준비한 필사기는 댄스다. 댄스의 혼이 덜 나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습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에서 임영웅은 뻣뻣한 자세로 춤을 춰 제작진도 쓰러지게 했다. 이에 황윤성이 도움을 주며 댄스 실력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팀 멤버들은 임영웅 집에 들리기도 했다. 임영웅의 집에서 팀 멤버들은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며 단합대회를 가졌다. 파스타를 먹으면서 임영웅은 “보통 보일러를 켜두고 산다. 껐다가 키면 잘 안 들어온다. 처음 2년 동안에는 냉기가 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시절에는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를 팔았다. 데뷔하면 다 일이 생길 줄 아는데 그게 아니더라. 그리고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뽕다발’ 팀은 각자 색의 맞는 곡을 부르며 개성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강태관의 ‘한오백년’은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스터들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완벽하다”라며 극찬을 했다. 관객들 역시 경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장윤정은 “임영웅이야 노래실력이나 무대에서 여유는 심사할 게 없을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리더로서 걱정이 컸을텐데 무대를 보니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였다”라면서도 “결과적으로 임영웅씨가 춤이 늘었다. 로봇도 아닌 것이 삐거덕 삐거덕 하는게 뭘까”라고 놀렸따.
황윤성에 대해 장윤정은 “‘곤드레 만드레’ 에서 멋진 춤을 보여주면서 했는데 오늘은 노래에서 호흡이 좀 달렸다. 대부분 춤을 추지 않은 형들이기 때문에 본인이 그 만큼 애써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 힘들었던 것 같다. ‘뽕다발’ 형들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태관에 대해 장윤정은 “‘한오백년’에서 200%를 보여줬다. 마치 꼭 그렇게 불러야 하는 것이 정석 같이 불렀다. 강태관은 ‘한오백년’ 영상 조회수가 폭발할 것 같다”라고 평했다. 류지광에 대해서는 “류지광이 굉장히 양보를 많이 한 것 같다. 그 모습 조차 좋았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전체적으로 무대 구성이 너무 좋았고 계속해서 일자로 줄을 서서 구성하는 안무가 많은데 그것만 봐도 이 팀의 연습량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한 눈에 보였다. 저 굉장한 점수 줬다. 너무 좋았다”고 평했다. 이후 마스터들의 점수가 공개됐고, 10명 중 3명이 100점을 주며 총점 95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장윤정은 “전체적으로 무대 구성이 너무 좋았고 계속해서 일자로 줄을 서서 구성하는 안무가 많은데 그것만 봐도 이 팀의 연습량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한 눈에 보였다. 저 굉장한 점수 줬다. 너무 좋았다”고 평했다. 이후 마스터들의 점수가 공개됐고, 10명 중 3명이 100점을 주며 총점 95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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