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협력사에 5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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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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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 대급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500억원 규모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최대 1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상환은 3개월에 걸쳐 납품 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현대백화점 인트라넷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20일부터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대성 현대백화점 동반상승팀장은 "이번 지원이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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