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EC 가격, 20~45원/kWh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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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2-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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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REC 가격은 모듈 가격의 하락 추세를 반영해 20~45원/kWh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 된다.

19일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태양광산업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설치비용이 감소하면서 REC 가격도 하락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17년 1분기 145원/kWh였던 REC 가격은 2020년 1월 42원/kWh으로 71% 하락, 같은 기간 다결정 모듈 기준 가격은 67% 하락, 모듈 가격과 REC 가격 하락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2020년 모듈 가격은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산 저가 모듈이 국내에 유입 될 경우 REC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2020년 1월 기준 단결정 태양전지 가격은 $0.12/W, 다결정 태양전지 가격은 $0.08/W이다. 2020년 1월 단결정 태양전지 가격은 $0.12/W, 다결정 태양전지 가격은 $0.08/W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0%, 33% 하락했다.

REC 단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의 수익도 하락할 전망이다. 1kW당 10원이 하락하면 연 1277만원의 수익이 감소한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모듈가격이 떨어지는 것과 비례하게 REC 단가도 떨어져 시장 확장요소가 상쇄되는 분위기”라며 “설치비용과 관리비용 등을 다방면에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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