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론 열화상 카메라 코로나19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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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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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코로나19’ 지역 사회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일환으로 지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사태 종식 시 까지 매일 오전 10시~저녁 9시까지 터미널 하차 승객 이동 동선을 단일화 해 ‘드론 열화상 카메라’ 1대를 설치, 하차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또 터미널 하차장에 점검소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조를  꾸려 시 직원이 직접 체크하고 37.5도 이상인 발열자가 확인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안내 등 필요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번 열 센서를 장착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는 일반 열화상 카메라 구입이 어려워 시에서 대체 활용한 자원으로, 기존 일반적인 열화상 카메라보다 성능이 뛰어나 더 먼 거리에서도 열을 효율적으로 측정해 낼 수 있다.

따라서 시는 보다 정확하게 발열자를 체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 외에도 공공도서관 전면 휴관(온라인 전자책 대출서비스는 확대 운영), 시청사 방역 강화(모든 출입자 발열체크 및 출입증 발급), 관내 어린이집 휴원 명령, 긴급지원(생활지원비, 구호물품)추진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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