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상황]나흘 만에 본토서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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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3-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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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8만1054만명, 사망자 3261명

  •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 나흘째 '0명'...해외 역유입만 45명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2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1054명, 사망자는 326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하루 전보다 각각 46명, 6명 늘어난 것이다. 

46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후베이(湖北)성에서는 나흘째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중국 본토에서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에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왔고, 나머지 45명은 해외 역유입 확진자이다. 이로써 이날 기준 중국의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314명이다.

해외 역유입 환자는 지역별로 상하이(上海)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이징(北京) 13명, 광둥(廣東)성 7명, 푸젠(福建)성 4명, 장쑤(江蘇) 2명, 허베이(河北), 저장(浙江), 장시(江西), 산둥(山東), 쓰촨(四川)이 각각 1명 등이다.

역유입 환자는 지난 18일 34명, 19일 39명, 20일 41명 등 지속해서 늘고 있다. 

중국 본토 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모범 사례로 꼽히는 홍콩과 대만에도 코로나19의 해외 역유입 통제에 비상이 걸렸다. 구체적으로 홍콩의 누적 확진자는 273명(사망자 4명)으로 늘었다. 대만도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1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53명(사망자 1명)으로 늘었다. 마카오도 전날보다 1명 추가돼 18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베이징시가 17일부터 2월 이후 해외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산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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