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면 마스크, 1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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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3-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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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제작

  • 세탁 가능해 부담 덜어, 저소득 가구 등에 무료 배부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제작한다.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긴 마스크 공급 부족과 1회용 마스크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500만원을 투입해 면 마스크 1만개를 제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상주시 평생학습관 재봉실에서 재봉교육 강사들과 수강생, 상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수작업으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이들이 만든 마스크는 1세트당 마스크 2매와 필터 45매로 포장돼 상주시 관내 저소득 가구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조성희 권한대행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선 것”이라며, “시도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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