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여부에 관해 일본이 선택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 매체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여름에 개최할지는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는 큰 결정을 해야 한다”며 “일본은 내가 이제껏 본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을 만들었고, 이미 모든 준비다 돼있다. 흠잡을 데 없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에게 당신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며 “나는 그가 곧 결정할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어떤 결정일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2020 도툐 올림픽 개최 여부에 관한 아베의 선택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선택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분명히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을 포함한 선택지가 있다”며 “그것은 전적으로 일본에 달려있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독일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은 토요일 축구 경기처럼 연기할 수 없다”며 도교올림픽 개최 연기에 어려움을 거듭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연기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책임감을 갖고 결정할 수 있다”며 “(올림픽 취소가) 비정상적인 상황이지만 이상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올림픽 취소는 1만 1000명 선수의 꿈을 깨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매체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여름에 개최할지는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는 큰 결정을 해야 한다”며 “일본은 내가 이제껏 본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을 만들었고, 이미 모든 준비다 돼있다. 흠잡을 데 없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에게 당신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며 “나는 그가 곧 결정할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어떤 결정일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다만, “분명히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을 포함한 선택지가 있다”며 “그것은 전적으로 일본에 달려있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독일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은 토요일 축구 경기처럼 연기할 수 없다”며 도교올림픽 개최 연기에 어려움을 거듭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연기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책임감을 갖고 결정할 수 있다”며 “(올림픽 취소가) 비정상적인 상황이지만 이상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올림픽 취소는 1만 1000명 선수의 꿈을 깨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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