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거주 4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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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3-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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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용인=연합뉴스] 

 
경기 용인시에서 4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페이스북에서 "처인구 고림동에 사는 44세 여성이 오늘 오전 5시 40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4세 남성(용인 34번째 환자)의 아내로 21일부터 기침 증상을 호소했다. 남편이 전날 오후 6시 10분 양성판정을 받아 오후 10시 30분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용인시는 경기도에 병상배정을 요청했다.

이로써 용인지역 내 총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2·4·7·11·17번 확진자 등 6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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