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일 삼정가스공업 회장, 대구·경북에 마스크·손소독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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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3-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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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에 민간기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삼정가스공업는 8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스크 1200장과 손소독제 2280개를 대구·경북지역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삼정가스공업은 고압가스와 특수가스(레이저, 특수혼합가스)를 제조 및 충전하고 있다. 전국 5000여 고객에게 안전한 공급을 하는 강소기업이다.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전국에 본사를 포함해 8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심승일 대표는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심 대표는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 회장도 맡으면서 산업협장의 필수 자재인 산업용 고압가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 삼정가스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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