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택시를 이용해 이촌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 날인 22일 발열과 두통 증상이 발현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소 20가지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백신의 상용화까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 승인을 받는 데 18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리아 반 케르크호베 WHO 신종질병팀장은 "전세계에서 2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단계에 있고 그 중 몇 가지는 임상시험을 거치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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