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오전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 1명, 양주시 역학조사관 2명, 간호인력 15명, 행정인력 5명, 방역반 6명 등 총 29명을 투입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대상은 베스트케어요양원 종사자 52명과 입소자 85명 등 총 137명이다.
시는 요양원 내 와상 환자가 많아 검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금일 중 대상자 전원에 대한 검체 채취 등 전수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양주시는 의정부 5번째 확진자 발생 즉시 해당 요양원을 코로나 격리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의 이동 제한, 퇴근 종사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인력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너무도 절실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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