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483억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0-03-31 09: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 발맞춰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올해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중점을 둔 신재생에너지 보급 7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119억 원이 증가한 483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사업비가 32.7% 증가한 것으로, 일반주택 등 총 5135개소에 태양광 16161㎾, 태양열 2346㎡, 지열 7927㎾ 등 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사업별로 주요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연계하여 △재생에너지 2종류 이상을 융복합하여 설치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8193㎾, 태양열 1312㎡, 지열 7927㎾설치 등 2812가구에 331억 원 △일반 가정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개인주택 1835가구에 태양광 5505㎾설치 92억 원 △취약계층인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123개소에 태양광 779㎾설치 20억 원 △마을공동체 난방비 절감을 위해 마을회관 32개소에 태양열시설 1034㎡설치 12억원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건물 20개소에 태양광 400㎾설치 7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와 별개로 자체사업으로 △에너지복지 지원을 위해 어르신이 계신 경로당 309개소에 태양광 927㎾설치 15억 원 △마을공동체 주도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으로 4개 마을에 태양광 357㎾설치 6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중점을 두면서 기존 보급된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발전효율 유지를 위해 태양광 유지관리 분야 사업 지원을 위한 장비를 구축,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도민의 에너지 소비비용 절감과 정부 탈원전·탈석탄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