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연고로 한 K리그1(1부)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3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상철 명예감독의 모친인 이명희 여사가 31일 별세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쉴낙원장례식장 특6호실이고, 발인은 2일 오전 7시 30분이다.
유 감독은 지난해 11월 19일 구단을 통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유 감독은 약속을 지켰다. 구단의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유 감독은 지난 1월 2일 지휘봉을 내려놨다. 병마와의 싸움에 돌입하기 위해서다. 그런 그에게 인천 유나이티드는 명예감독이라는 영원불멸(永遠不變)의 호칭을 달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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