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COVID-19 영향으로 금융정책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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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3-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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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가포르 정부 홈페이지]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 중앙은행에 해당)은 30일, 금융정책의 완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세계적 확산으로, 싱가포르가 리세션(경기침체)에 진입할 우려가 높아, 지난해 10월에 이어 금융정책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싱가포르 달러의 명목 실효 환율(NEER)의 허용변화폭에 대해, 실세수준을 기점으로 연간 상승률을 0%로 한다. 허용변동폭의 크기는 변경하지 않는다.

MAS는 성명을 통해,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통해 금융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싱가포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완화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분석가들은 사이에서는 최근의 경제상황을 감안해, "MAS가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범위를 2월의 -0.5%~1.5%에서 -4.0%~-1.0%로 추가 하향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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