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방송 진행자 박창훈 씨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 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씨는 지난 2일부터 '오른소리'에서 아침 뉴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에서 정치부장을 맡고 있다.
박씨는 과거 나경원 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2018년 5월에는 한 중학생에게 막말을 한 통화 녹취록이 공개돼 사퇴한 바 있다.
한편 박 씨는 31일 그가 진행하는 '뉴스쇼 미래'에서 “지인들에게 그렇게 말한다. ‘우리 이니(문 대통령의 별칭)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박씨의 발언에 대해 논란이 커지자 문제가 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했다. 이어 박씨는 1일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다소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었던 점 유감을 표명한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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