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농가들이 원활하게 영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7일까지 영농 종합상황실을 집중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약 78개 업소가 선정될 예정인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은 이용자 편의 증진 등을 위한 2,000만 원 이내의 시설개선 사업비 중 최대 80%(1,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화천에 2년 이상 주민등록하고 사업장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융자추천 및 대출 이자(3%) 지원사업과 강원도, 중기청의 소상공인 융자추천 사업 신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접수 중이다.
3일 기준, 군은 모두 168개 업체에 대해 87억4,800만 원의 융자를 금융기관에 추천했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80개 업체에서 35억6,700만 원의 융자가 이뤄졌다.
6일부터는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다.
대상자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일했거나 일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일하고 있지 못한 경우 오는 6월까지, 총 40일간 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 종합상황실은 분야별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운영된다. 농업진흥과, 축산과 직원 10명이 상주해 단계별 영농상황에 따른 지원을 하게 된다.
작물분야는 1단계 우량종자, 종묘, 농자재 확보, 2단계 파종과 모내기, 정식, 생육초기 관리, 3단계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4단계 적기수확 및 수확 후 관리 등 비대면 기술지원이다.
가축위생 분야에서는 봄철 황사 경보 상황 전파와 환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법, 여름철 모기 매개성 질병 예방 및 고온기 가축관리, 가을철 고온 스트레스 체력회복, 겨울철 조류 인플루엔자와 호흡기성 질병 관리, 혹한기 대비 등 시기에 따른 지원이 제공된다.
화천군은 6월 이후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할 경우, 상황실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계획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 농업인을 위한 영농대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농기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주는 조치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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