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두 대회 취소"…무너지는 5월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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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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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月 NH, 두산 대회 취소

  • 다음 대회 E1 개최 불투명

KLPGA 두 대회가 취소됐다. 밀려오는 코로나19에 5월 마지노선이 무너지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후원사인 NH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과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듭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 관계자 및 골프 팬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열릴 예정이었다.

이로써 KLPGA투어의 다음 일정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인 E1 채리티 오픈이다. 앞선 두 대회 취소로 이 대회 개최 여부 역시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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