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행세계의 문이 열리다…'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 드라마의 레전드이자 '파리의 연인'부터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까지 수많은 명작을 남긴 히트 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지금껏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3년 만에 컴백하는 이민호가 카리스마 넘치는 대한민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았고 김고은은 6년 차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아 설레고도 시린 평행세계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 둘은 각각 '상속자들'과 '도깨비' 이후 김은숙 작가와의 두 번째 만남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을 가득 채운다. 평행세계를 오가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지금껏 봤던 연애 리얼리티 쇼는 잊어라!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화끈한 리얼리티 쇼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투 핫!'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0인의 싱글들이 휴양지 섬에 모여 연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 세계 핫한 남녀들이 한 데 모인만큼 이들의 러브라인은 예측할 수 없게 뜨겁고 화끈하다. 하지만 지상낙원과도 같은 환상의 섬에서 핑크빛 기류에 찬물을 끼얹는 규칙이 이들 앞에 내려온다. 바로 키스 금지와 그 이상의 스킨십 금지. 이 룰을 어기면 참가자들의 공동 상금이 차감된다. 가벼운 만남만을 즐겨왔던 참가자들은 스킨십이 금지되어 있는 섬에서 상금을 얻어 나갈 수 있을까? 상금은 남아날 수 있을까?
◆ 내 손으로 가족을 꾸리는거야!…'윌러비 가족'
'윌러비 가족'은 이기적인 부모에게 질린 윌러비 남매가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윌러비 남매의 부모는 서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아이들은 뒷전이다. 무관심한 부모에게 질린 윌러비 남매는 부모님을 멀리 보내버리고,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뉴베리 수상 작가인 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로이스 라우리의 익살스러운 동화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을 원작으로 한 '윌러비 가족'은 윌러비 남매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고양이의 나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 역사를 바꾼 여인들의 뜨거운 감동 실화…영화 '서프러제트'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 여성 참정권을 위해 온몸을 바쳤던 여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탁 공장 노동자로 일하는 모드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길거리에서 여성의 투표권을 주장하며 투쟁하는 일명 '서프러제트' 일원들을 보면서도 그들이 요구하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위대에서 동료인 바이올렛을 발견하게 되고 그날부터 점차 자신의 존엄성과 기본 권리를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성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정의와 평등, 매일 벌어지는 인권 유린 등 부당한 현실에 분노하고 맞서기 위해 모드는 변해가기 시작한다.
실제 영국에서 있었던 동명의 여성 참정권 운동을 다룬 영화 '서프러제트'는 캐리 멀리건, 헬레나 본햄 카터, 메릴 스트립, 브렌단 글리슨, 벤 위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 그가 바란 건 오직 평화뿐…'세르지우'
'세르지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UN 최고위급 외교관 세르지우 비에이라 지멜루가 미국의 공격으로 혼돈에 빠진 이라크 바그다드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을 담은 영화다.
UN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관으로 불렸던 동명의 실존 인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세르지우'는 2003년, 마지막 임무를 위해 찾았던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의 피해자가 된 세르지우가 생존을 위해 벌이는 투쟁을 그린다. 외교관으로 지낸 대부분의 시간을 분쟁 지역에서 보냈던 세르지우는 사랑하는 여인과 평범한 꿈을 꾸지만 예상치 못했던 폭탄 테러가 그를 한계로 몰아부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에서 남미 전설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역을 맡았던 와그너 모라가 세르지우로 분했다.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꿈과 가족, 사랑이 무너지는 상황에 직면한 세르지우는 인생 최대 위기를 이겨내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지금 바로 '세르지우'에서 만나보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