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랜선으로 퍼지는 '韓 방역'…한·중남미 웹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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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20-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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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요청…'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 개최

  • 외교부·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27일 공동 주관

  • 국내 의료진 5명, 한국 코로나19 대응·방역 경험 공유

  • 칠레·우루과이 등 해외 보건 관계자 240여명 참여 예정

한국과 중남미 국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를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웹 세미나는 한국의 투명하고 선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칠레, 우루과이 등 중남미 각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최성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동현 한림대 교수,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교수,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이원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이 발표에 나선다.

칠레의사협회, 우루과이 보건 당국자 등 해외 보건 관계자 240여명은 대화창을 통해 세미나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내 전문 의료진 5명은 △코로나19 역학분석 △코로나19 진단·검사 △치료 임상 경험 및 △환자·직원 관리 사례 발표 후 대화창을 통해 참여자의 질문에 답하고, 논의한다.

한편 외교부는 “현재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남미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통해 정부의 대(對)중남미 외교 영역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중남미 코로나19 대응 웹 세미나' 안내문(왼쪽) 및 좌장·발표자 소개글. [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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