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볼빅 "KPGA 3인방과 비거리를 늘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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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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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을 소개하는 전가람[사진=볼빅 제공]


팀볼빅은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전가람(25), 한창원(29), 김홍택(27) 등이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 증가를 위한 홈 트레이닝 비법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편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조아연(20)을 시작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최운정(30), 이미향(27), 손유정(19)에 이은 세 번째 홈 트레이닝 비법이다.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세 선수는 골반 강화, 회전력, 스윙 임팩트를 강조했다.
 

폼 롤러로 스트레칭하는 전가람[사진=볼빅 제공]


▲전가람 “폼 롤러를 이용한 골반 강화 스트레칭”

회전량이 파워를 결정짓는다. 회전량을 위해서는 골반을 중심으로 한 상체 꼬임이 필요하다. 아마추어 골퍼는 꼬임보다 좌우 이동에 가깝다. 이는 꼬임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

폼 롤러 위에 걸터앉아 손을 뒤에 짚어보자. 발바닥 한쪽 면이 바닥에 붙도록 하고 반대쪽 다리를 올려 4자로 만들어 지그시 누르며 폼 롤러를 움직이면 꼬임을 높일 수 있다. 사이드 런지도 추천한다. 이를 반복한다면 허리와 무릎, 발목 등이 강화된다.

전가람은 “몸통 회전은 허리를 비틀고 풀어내는 힘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골반이 상체를 제대로 지탱해주지 못하면 상체의 각도가 흐트러지고 스윙 궤도가 무너진다”며 “경직된 골반을 풀면 허리의 회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창원[사진=볼빅 제공]


▲ 한창원 “초간편 몸통 회전력 훈련”

팔로 스윙하는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드라이버를 등에 얹고 회전하는 연습을 추천한다. 우향우, 좌향좌를 반복하면 회전력을 키울 수 있다. 회전력이 높아지면 비거리 증가로 이어진다. 천천히 연습하다가 조금씩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추천한다. 몸의 회전력을 이용한 스윙을 하면 종전과 다른 비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한창원은 “평소에 안 쓰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을 것이다. 조바심을 버리고 훈련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회전을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홍택[사진=볼빅 제공]


▲ 김홍택 “폭포수처럼 충격량을 키우는 임팩트 연습”

폭포수처럼 낙차가 높으면 충격량이 커진다. 임팩트도 같은 원리다. 충격량은 파워와 체공 시간 증가로 이어진다. 클럽을 잡고 백스윙 자세에서 임팩트 순간까지 반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백스윙 톱은 생각보다 높은 지점으로 끌어 올린다. 정점에서 힘을 실어줘야 임팩트 순간에 파워가 폭발할 수 있다. 포인트는 백스윙 톱에서 오른쪽 팔이 몸쪽으로 달라붙지 않고, 밖으로 최대한 펴주면서 정점을 만드는 것이다.

김홍택은 “임팩트 시 중요한 것은 머리를 들지 않는 것이다. 헤드업시 정타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며 “헤드업에 신경 쓰면서 천천히 하다가 점차 속도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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