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최장 21일간 안 나타난 적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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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4-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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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신변이상설'에 "'특이동향 없다' 재차 말씀드려"

  • "북한매체, 과거에도 신변이상설에 반응 보인 바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신변이상설'이 난무한 가운데 정부가 24일 "북한 내부에 지금 특이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물음에 "어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서도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한 조 부대변인은 북한 매체를 통해 김 위원장 동정 관련 소식이 10여일째 나오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가 알기로는 북한 매체에서 이런 의혹 제기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인 바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서도 최장 21일 정도 (김 위원장 동정이) 미보도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21일 일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것을 두고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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