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마켓은 지난 24일 베트남 국가대표팀 소속 한국 코치진의 주거지원을 위해 4만8000달러(약 5900만원)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김선빈 베트남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영진 베트남 축구대표팀 수석코치, 김한윤 축구대표팀 코치 등은 향후 1년간의 거주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K-마켓은 코로나 여파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우리 교민들을 위해 K마켓 상품권을 지원했으며, 베트남조국전선(VFF)이 펼치고 있는 ‘전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통해서도 약 17만 달러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고상구 K-마켓 회장은 “K-마켓은 지금까지 베트남 한인사회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유일의 한상기업”이라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힘을 모아 이러한 힘든 시기를 조속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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