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39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긴급 지원 개학 맞은 학생들, ‘안심 등교’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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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20-05-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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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세정제부터 열화상카메라·웹캠까지... 고양시, 코로나19 속 안전한 학업환경 만들기 총력

[사진=고양시제공]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20일 고3부터 시작하는 학교의 순차적 등교수업에 대비해, 고양시 내 초중고 39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긴급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이미 고양시 103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 바 있다.

고양시는 여기서 제외된 학교들 중 재학생이 400명 이상인 학교39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해, 고양시 내 열화상카메라를 보유할 학교 수는 총 142개가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우려로 등교가 수차례 연기되면서, 가중되어 온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학에 앞서 열화상카메라를 긴급히 지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 19감염증 확산 초기부터 고양교육지청과의 협의를 통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등 334개소에 마스크 69,000매와 살균소독제 및 손세정제 2,680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전문방역업체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한 전문방역을 106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관내 약 3,300여개의 학원교습소에 대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위한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학원교습소에 3,293개의 살균소독제를 나눠주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웹캠을 지원해주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역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앞으로도 고양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방역지원에 철저를 기해,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현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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