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환경부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3개 단지 3189세대에 보조금 지원'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교체 현장에 방문한 안승남 구리시장(사진 왼쪽).[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환경부의 '2020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실적, 집행률, 대규모단지 집행 등 3개 분야 중 대규모단지 집행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인창 주공2·4단지, 인창 5단지 등 3개 단지 3189세대에 보조금을 지원, 개별난방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일반 가정은 1대당 20만원을, 저소득층 가정은 5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안승남 시장은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며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