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지명인 작약도는 고종실록(1863~1907) 등 우리나라의 고문헌과 고지도에 일관되게 물치도로 표기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일본에 의해 작약도로 불리운 것으로 추정되는 섬이었다.
이외에도 연수구 공원명 제정 2건과 남동구 교차로명 제정 1건도 심의·의결 했다.
백민숙 문화재과장은 “국가지명위원회의 최종결정 및 고시의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인천시 식민잔재 청산과 지역의 역사 정체성 회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관할 군구와 협의하여 일제식 지명을 바꿔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의결사항을 5월 중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 할 예정이며 이후 국가지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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