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네팔서 259억원 규모 고속도로 설계·감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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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05-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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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네팔 육군에서 발주한 2100만달러(약 259억4000만원) 규모 ‘네팔 카트만두~테라이 고속도로 설계 및 시공감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니즈가드 국제공항 예정지를 54개월의 공사로 연결하는 계약이다.

도로공사는 유신, 평화엔지니어링과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고 싱가포르와 호주 스페인 등 22곳과 경합한 끝에 사업을 따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05년부터 39개국에서 166건의 사업을 수주해 현재 18건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정부의 해외건설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트만두_테라이 고속도로 사업노선도.[자료 =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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