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지자체들이 공공 와이파이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신 와이파이 기술인 '와이파이6' 규격을 기반으로 보다 빠른 와이파이 망을 구축해, 통신 복지와 스마트시티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와이파이6(WiFi6 IEEE 802.11ax)는 지난해 표준규격이 확립된, 최신 와이파이 기술이다. LTE(1.2Gbps)와 기가 와이파이(1.3Gbps) 등 기존 공공 와이파이보다 속도가 최대 4배까지 빠르다. 보안이 강화돼 해킹과 도청의 위험도 적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도 와이파이6를 중심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와이파이6를 역사 주변과 공원, 광장, 하천, 전통시장, 버스정류소 등 서울 시내 공공생활권 전역에 깐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2년까지 서울을 누구나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는 '데이터프리'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0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 와이파이 AP(공유기)를 1만6330대 설치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지국 10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2024년까지 6000개 지점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제주도에 새로 도입되는 공공 와이파이 역시 와이파이6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중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 명소인 백록담과 성산일출봉 등을 포함해 버스, 해안도로, 도서지역까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자체는 와이파이6를 기반으로 지역 내 통신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서울의 경우 밀집지역에서는 전파간섭이 심해 와이파이의 안정적인 연결이 어렵고, 제주도는 자연환경의 제약 때문에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 많았다.
또한 여기에는 공공 와이파이를 확충해 지역 내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도 포함돼있다. 서울시의 경우 이번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스마트서울 네트워크'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스마트서울 네트워크 사업은 서울을 미래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는 일종의 청사진이다.
제주도 역시 무료 인터넷 기반시설을 늘리고 이를 도내 사물인터넷 기술과 연계하고, 스마트 시티를 추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내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와이파이5보다 성능 면에서 월등히 업그레이드 된 와이파이6 기술을 서울의 공공생활권 전역에 설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나날이 벌어지는 계층 간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파이6(WiFi6 IEEE 802.11ax)는 지난해 표준규격이 확립된, 최신 와이파이 기술이다. LTE(1.2Gbps)와 기가 와이파이(1.3Gbps) 등 기존 공공 와이파이보다 속도가 최대 4배까지 빠르다. 보안이 강화돼 해킹과 도청의 위험도 적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도 와이파이6를 중심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와이파이6를 역사 주변과 공원, 광장, 하천, 전통시장, 버스정류소 등 서울 시내 공공생활권 전역에 깐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2년까지 서울을 누구나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는 '데이터프리'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0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 와이파이 AP(공유기)를 1만6330대 설치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지국 10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중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 명소인 백록담과 성산일출봉 등을 포함해 버스, 해안도로, 도서지역까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자체는 와이파이6를 기반으로 지역 내 통신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서울의 경우 밀집지역에서는 전파간섭이 심해 와이파이의 안정적인 연결이 어렵고, 제주도는 자연환경의 제약 때문에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 많았다.
또한 여기에는 공공 와이파이를 확충해 지역 내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도 포함돼있다. 서울시의 경우 이번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스마트서울 네트워크'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스마트서울 네트워크 사업은 서울을 미래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는 일종의 청사진이다.
제주도 역시 무료 인터넷 기반시설을 늘리고 이를 도내 사물인터넷 기술과 연계하고, 스마트 시티를 추진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내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와이파이5보다 성능 면에서 월등히 업그레이드 된 와이파이6 기술을 서울의 공공생활권 전역에 설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나날이 벌어지는 계층 간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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