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닛산의 철수결정에도 할인 프로모션의 힘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일본에 본사를 둔 닛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철수가 결정되면서 남아있는 재고분 판매에 대한 할인조건이 일선 딜러를 통해 공개됐다.
차종과 등급 따라 30~36%에 달하는 할인율을 보였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차지하던 중형 세단인 알티마는 국산 준중형 세단 아반떼 보다 저렴한 가격인 1900만 원대 부터 구매가 가능해졌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특성상 철수를 앞두고 이례적인 할인 프로모션 제공이 구매신청 폭주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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