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40년간 방송했던 여러 특집을 모아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의 오프닝 음악 연주로 시작했다. 송해는 "넓은 광장에 연못에 들어갔다 나와서 인사하면 속이 풀리겠는데 이걸 못하니 답답하다"라며 신재동 악단장에게 말했고, 신 악단장은 "우리는 준비됐다. 당장 내일이라도 나갈 수도 있다. 시국이 빨리 정리돼서 나가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임수민 아나운서는 "'전국노래자랑'하면 전국 방방곡곡 지역민 만나 얘기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느냐"라며 "전국노래자랑 40년 동안 방송됐던 다양한 특집들을 보여드리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해는 1927년 4월 27일 생으로 올해 94세를 맞았다.
송해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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