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 버스타고 구경하는 '남도한바퀴' 20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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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0-06-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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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9900~2만2900원 가볼만한 곳 10여군데 관광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남도한바퀴 운행을 오는 20일부터 재개한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가볼만 한 곳들을 버스를 타고 하룻동안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남도한바퀴 여름상품은 코로나19를 우려해 개방된 야외관광지와 숨겨진 보석같은 명소를 여행지로 편성해 승차인원을 45좌석에서 20좌석으로 줄여 시행할 방침이다.

전남지역 관광지를 29개 코스로 나눠 코스별로 일주일에 2회 운행한다.

코스별 버스요금은 1인당 적게는 9900원에서 많게는 2만 2900원이다.

고흥 쑥섬여행 코스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운행하고 요금이 2만 2900원이다.

버스 출발지점은 광주광역시 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유스퀘어이고 코스를 모두 둘러본 다음 버스는 다시 유스퀘어로 돌아온다.

특히 서울이나 다른 지역 관광객을 위해 남도한바퀴 버스는 광주 송정역을 경유한다.

전라남도는 다양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여행테마로 만들었다.

총 29개 테마로 구성된 여름상품은 △선열들의 조국애를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가슴팍 꾹 여행’ △풍경과 문학을 함께 누릴 ‘풍문여행’ △입도 즐겁고 사랑도 키울 ‘낭만데이트’ △추억의 기차씬으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나도 주인공 여행’이 있다.

여름상품과 함께 남도한바퀴 ‘새바여행’도 재개한다.

전라남도가 지난 1월 야심차게 출시한 새바여행은 KTX고속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에서 내려 남도한바퀴 버스로 여행을 즐기는 상품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편리한 교통편으로 하루 만에 전남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출발역은 행신역과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등 총 8개역이다.

용산역 기준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는 KTX505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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