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친환경' 가치 실현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친환경 경영 '박차'

'플리마켓',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등 친환경 CSR로 환경보호 실천 장려

생분해성 봉투 도입 및 자원절약활동 진행하며 필환경 테마파크 조성 노력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이벤트로 필환경 캠페인을 이어가는 롯데월드 임직원[사진=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대표 최홍훈)가 2020년에는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필(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우선 지난 4일에는 물건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롯데월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했다. 플리마켓에는 임직원들이 적극 기증한 물품을 비롯해 '아름다운가게'의 재활용 제품과 공익상품 등 물품 2000여점 모였다.

잡화‧유아용품 등과 같은 플리마켓의 단골상품뿐 아니라 골프용품‧스노보드 장비 등 다양한 물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직원이 자택에서 직접 운반한 대형 소파와 실제 수입차만큼 인기 있는 어린이 자동차가 큰 관심을 받았다. 롯데월드는 장난감 100여개를 내놓은 직원을 '기증왕'으로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물품 기증 외에도 직접 판매원으로 플리마켓에 참가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플리마켓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숲 조성 사업 환경보호 기금과 지역사회 나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판매 후 잔여 물품은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하는 재사용 나눔가게 매장에서 계속 판매된다.

16일에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이벤트'로 필환경 캠페인을 이어갔다.

롯데월드 임직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00개의 텀블러 만들기 키트를 송파구 지역아동센터로 기부했다. 임직원이 텀블러 1개를 만들면 취약계층 아동에게 텀블러 만들기 키트 2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롯데월드는 필환경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바로 지난 4월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전 상품점에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환경표지인증 EL-724)를 도입한 것이다.

토지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소재의 비닐 제품으로, 연간 약 2톤의 온실가스 발생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폐수를 중수로 정화해 재사용하는 플랜트 운영, 효율이 좋은 발광다이오드(LED)로 조명 교체 등 다양한 자원 절약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롯데케미칼과 연계해 폐페트병 회수 장비 '네프론' 2대를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롯데그룹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5Re모델(감축(Reduce)‧대체(Replace)‧재설계(Redesign)‧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을 각 업무 분야에 적용한 '필환경 테마파크' 조성에 힘쓰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기업이 친환경을 넘어 환경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필환경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경영활동과 동시에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필환경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간식‧물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는 물론 신청접수부터 당일까지 봉사활동을 비공개로 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크릿 봉사활동' 모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월드가 지난 4일 물건 재사용을 통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롯데월드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사진=롯데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