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는 19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 내 투자자를 못 찾으면 서비스를 자진 종료하겠다.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백업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 의지가 강한 상황이지만 단기간 내 투자 유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사실상 폐업 수순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싸이월드 사진 백업'의 기준과 방법을 공유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사진 백업 방법은 싸이월드 백업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한다. 다음으로 업데이트 문구에서 '아니요'를 누른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백업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는다. 아이디는 이메일 형태로 되어있어 접속에 신중해야 한다. 접속에 성공하면 바탕화면에 이미지 폴더가 생성되고 전체공개 설정에 한해 싸이월드 사진이 백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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