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 "호랑이 너무 기특하다" 누리꾼 댓글 달게 만든 사연 공개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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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6-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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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호시가 아버지를 울린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갈무리]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했다.

호시는 “최근 아버지를 울렸다고요?”라는 질문에 “예전에 아버지가 사업이 잘 되었을 때 살았던 집이 있었는데 사업이 어려워지며 나오게 됐다. 그 집을 다시 샀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어 호시는 “저랑 엄마랑 TV를 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눈물을 닦고 계시더라”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그 집에 추억이 있어서 꼭 다시 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호시는 “제 눈이 무쌍인데 엄마 쪽이다. 누나랑 엄마는 눈이 커지고 싶었던 것 같아 쌍꺼풀 수술을 선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뒤 시청자들은 “아버지 진짜 감동받으셨을 것 같다”, “나 같아도 눈물 날 듯”, “우리 호랑이 너무 기특하다” 등의 댓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남기기도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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