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와 마포구·노원구에 따르면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노원 46번)이 지난 일요일인 21일 오전 10시 47분부터 12시 49분까지 합정 웨딩시그니처(서교동 378-7)를 방문했다.
이 여성은 예식이 끝난 뒤 신랑·신부와 사진 촬영을 했고 뷔페식당도 이용했다. 음식을 담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했고 식사를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지인 등 밀접 접촉자를 7명으로 파악하고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또 사진 촬영 당시에도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자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이 여성은 왕성교회 관련 감염자로 추정되지만, 교회나 관련 모임과 관련한 구체적인 동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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