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반려견 방치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지드래곤의 부모가 운영 중인 펜션에서 지내고 있다는 지드래곤 강아지 가호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가호는 더위에 지친 듯 엎어져 눈을 감고 있다. 특히 뒷다리 발톱은 자르지 않은 듯 길어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반면 샤페이의 발톱이 원래 길다며 논란까지 불거진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논란이 지속되자 펜션 측은 애견 출장 서비스를 신청해 발톱을 깎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상식에 함께 참석할 정도로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가호를 견주였던 지드래곤이 관리하지 않았다는 지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애완견의 발톱은 산책을 통해 자연히 깎일 수 있는데 이렇게 긴 것을 보면 그동안 갇힌 채 산책을 시키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런 논란에도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에 같은 소속사 걸그룹 블랙핑크를 응원하는 글을 리그램할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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