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0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콜센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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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동국 기자
입력 2020-06-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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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부산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운영해오던 전용 콜센터를 오는 30일까지만 운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 마련된 홈페이지도 다음 달 7일까지만 운영된다.

부산시는 전용 콜센터와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 운영을 종료함에 따라 앞으로 시 복지정책과와 시 콜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도록 했다.

현재 부산지역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96.5%로 150만3000여 가구 가운데 145만여 가구가 신청을 완료했고 그동안 접수된 민원 상담 건수는 약 1만7000 건으로, 하루 평균 515건의 민원을 응대했다.

주요 민원 사항으로는 신청 방법에 대한 문의가 26.4%로 가장 많았으며, 지급 방법 및 금액(21.2%), 지원금 충전 시기(14.8%), 지원 자격 및 가구구성(14.7%) 등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현재까지 온라인 신청 건수는 약 8만4000여건으로 지급 수단별 접수현황은 선불카드가 5만2000여건, 동백전이 3만2000여건이 신청 접수됐다. 시기별로 보면 5월에만 8만2000여건이 접수되었으며 6월에는 2000여건으로 크게 줄었다. 현재는 하루 평균 70건 이하로 접수되고 있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아직 지원금 신청 가능 기간이 1개월가량 남은 만큼, 콜센터와 부산시 전용 홈페이지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지원금 신청과 문의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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