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치열한 라리가 우승 다툼···바르셀로나, 무승부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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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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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레알 마드리드와 2위 바르셀로나 승점 2점 차

리그 후반기에 접어든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선두권 다툼이 치열하다.

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라리가 32라운드 FC 바르셀로나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가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전반 11분 디에고 코스타의 자책골로 FC 바르셀로나가 앞서나갔지만 전반 19분 사울 니게스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0분에는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 득점을 해내며 통산 700번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사울 니게스가 후반 62분 득점하며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이번 무승부로 FC 바르셀로나는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2위에 그쳤다. 1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2점 차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58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에스파뇰을 1-0으로 꺾으며 승점 3점을 쌓았다.

현재 32라운드까지 진행한 라리가는 총 38라운드까지 예정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상대는 헤타페(5위)로 오는 3일 경기를 치른다. FC 바르셀로나의 다음 상대는 비야레알(6위)로 오는 6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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